[세월호 침몰 참사] 해경 “과실치사 적용? 검찰 수사 시작도 안 했다”
입력 2014-05-12 22:39 수정 2014-05-12 22:51
[쿠키 사회] 해양경찰이 세월호 침몰 당시 선체로 진입해 승객 전원을 구조할 수 있었는데도 방치해 검찰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적용을 검토한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해경이 정면반박하고 나섰다.
해경은 12일 오후 10시10분쯤 배포한 해명자료를 통해 “검찰이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언론이) 결론부터 내려놓고 수사방향을 유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부 보도가) 국민적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며 “수색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해양경찰에 대한 크나큰 불신을 초래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