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호 열차 대체 최신형 ‘ITX-새마을’ 첫 운행

입력 2014-05-13 03:08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974년부터 운행된 기존 새마을호 열차를 대체하기 위해 12일 투입한 최신형 전동열차 ‘ITX-새마을’이 서울역을 출발하고 있다.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됐으며 소음과 진동을 줄여 승차감이 좋아졌다. 비전철화 구간인 장항선과 중앙선 일부를 제외한 경부선과 호남선, 전라선의 전철화 구간을 운행하는 새마을호는 7월 말까지 전부 ITX-새마을로 대체된다. 운임은 일단 기존 새마을호와 같게 적용됐으며 속도(최고 시속 150㎞)도 동일하다. ITX(Intercity Train eXpress)는 ‘도시 간 급행열차’를 의미한다.

곽경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