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 희생자 추모곡 유희열 ‘엄마의 바다’ 무료 공개

입력 2014-05-13 02:56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43)이 세월호 침몰 참사 추모곡 ‘엄마의 바다’를 12일 무료로 공개했다.

소속사 안테나뮤직에 따르면 유희열은 세월호 사고로 온 나라가 슬픔에 빠진 가운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이 곡을 만들었다.

당초 지난주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결방되면서 이날 온라인에 공개했다.

‘엄마의 바다’는 피아노와 현악 4중주의 연주곡 버전과 가수 김윤아의 허밍과 악기를 추가한 버전 등 두 가지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