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가수 나윤선 등 세종문화상에 선정

입력 2014-05-13 02:37

재즈 가수 나윤선(45)씨가 제33회 세종문화상 예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2일 나씨와 함께 학술 부문에 이익섭(76) 서울대 명예교수, 한국문화 부문에 KBS 아나운서실, 국제협력·봉사 부문에 취환(44) ㈔한중문화우호협회장, 문화다양성 부문에 EBS 스페이스 공감을 각각 선정했다.

나씨는 프랑스 등 유럽 무대에서 활동하며 한국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린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 교수는 ‘국어학개설’ 등을 저술하며 현대국어 학문문법의 체계를 수립한 공로가 크다. 취 회장은 한국인과 결혼한 것을 계기로 2007년 민간단체 한중문화우호협회를 설립해 매년 ‘한중연문화축제’ 등을 개최하며 문화 교류에 기여해 왔다.

김나래 기자 nara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