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선 일우사진상 수상 기념전 7월 2일까지 열려
입력 2014-05-13 02:36
한진그룹 산하 일우재단이 제정한 일우사진상 수상자인 윤지선(39) 작가의 수상 기념전이 서울 중구 서소문 일우스페이스에서 7월 2일까지 열린다. 자신의 얼굴 사진에 천을 대고 그 위에 재봉질로 실을 박은 작품을 내놓았다.
작가는 하루 10∼20시간씩 재봉틀을 돌렸다. 얼굴 이미지가 담긴 전단이 매일 수없이 버려지고, 교과서에 나오는 인물에 낙서를 하는 풍조에 대한 비판을 담았다. 아트북 전문 출판사인 독일 핫체칸츠에서 작품집이 출간됐다(02-753-6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