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별 ‘맞춤형 검진’으로 건강한 삶 누리세요… 차병원그룹의 미래형 병원 ‘차움’

입력 2014-05-13 02:02


과거에는 ‘건강검진’이라 하면 우리 몸에 암·당뇨·고혈압 등의 심각한 질병이 있는지를 조기에 살피는 것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요즘은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건강에 대한 기준이 까다로워짐에 따라 종합건강검진의 종류도 많아졌으며, 그 질도 더욱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최근에는 개인별 맞춤형 종합검진을 도입해 각종 질병의 조기예방에 힘쓰고 있는 병원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차병원그룹의 ‘차움’은 VIP 검진을 비롯해 노화도 정밀 검진, 유전자 검사 등을 통해 몸 속 적신호를 찾아내며 스파, 운동 요법, 영양 요법 등 모든 의학적 수단을 동원해 건강을 관리해 주는 미래형 병원이다. 차움은 1인 개별 룸에 누워 있으면 전문 의료진과 장비가 직접 찾아가는 ‘원스톱 검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개별 룸 안에서는 사생활 보호를 받으면서 전문화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고품격 의료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국내외 명사들의 방문도 줄을 잇고 있다. 미국의 유명 배우인 크리스틴 데이비스를 비롯해 피터 폰다, 수잔 소머스 등이 검진을 받기 위해 다녀갔다. 올해는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체결한 추신수 선수와 프로골퍼 박인비 선수가 줄기세포 보관 등 건강관리를 위해 차움을 찾기도 했다.

◇방사선 노출 최소화한 안심검진에 주목=일부에서는 검진 항목이 많고, 가격이 비쌀수록 방사선에 과다 노출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하지만 차움은 최저선량 CT 및 최첨단 MRI 등을 통해 안전한 10대 암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병원은 검사 시 피폭되는 방사선량을 최소화하고자 ‘개인별 방사선 노출량 평생관리 시스템’인 ‘참스(CHA-RMS, CHA-Radiation Monitoring System)’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건강검진 시 노출되는 방사선량의 최저 설계가 가능하며 개인별로 지속 누적 관리함으로서 평생 방사선량 관리가 가능하다.

◇한국인 10대 암 조기 발견부터 정신건강까지 검진 가능=암 예방을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차움은 암 예방을 위한 장기 및 질환별 집중적인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노약자나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중년 이후 세대를 대상으로 한국인에게 발병률이 높은 10대 암을 집중 관리한다. 우리나라 남성이 잘 걸리는 암으로는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방광암, 췌장암 등이 있다. 여성의 경우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자궁경부암, 간암 등이 있다. 검사 항목엔 기초검사를 포함한 정밀 혈액검사와 폐기능 검사, 심전도 검사, 대장내시경, 위내시경, 뇌혈관 검사 등 총 14가지가 들어 있다. 대상은 성인 남녀 모두 가능하며, 모든 검진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2시간 30분으로 당일 검진에서 당일 결과 및 상담까지 하루에 다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크리스티 김 차움 국제진료센터 부원장은 “차움의 검진은 신체 내부적으로는 방사선 피폭량을 줄이는 부분과 외부적으로는 근골격 및 신경계통 등의 검진이 총체적으로 가능하다”며 “무엇보다 우울증을 비롯해 뇌의 노화 상태 및 정신건강까지 검진할 수 있다는 것이 다른 병원과 차별화된 점”이라고 강조했다.

장윤형 쿠키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