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교정선교 사도상 박성빈 교감 등 6명 수상

입력 2014-05-12 02:32 수정 2014-05-12 10:13

㈔한국교정선교회(이사장 송주섭 장로, 전 서울지방교정청장)는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22회 교정선교 사도상 시상식을 갖고 박성빈(서울남부교도소) 교감, 윤재헌(밀양구치소) 교위, 이덕윤(대전지방교정청) 엄태봉(대전교도소) 정재형(전주교도소) 박진철(인천구치소) 교위 등 6명에게 상장과 감사패, 상금 등을 수여했다.

박 교감은 현재 서울남부교도소 선교회 회장으로 어려운 수용자들에게 영치금과 진료비를 지원했다. 윤 교위는 통영과 밀양교도소 신우회를 결성해 수용자 선교에 앞장섰다. 이 교위는 무기수와 장기수를 대상으로 교회의 도움을 받아 월 2만원씩 7명에게 영치금을 제공해 왔다. 엄 교위는 수용자 인권향상 등 수용자 복지 및 선교에 노력했다. 정 교위는 불우 수용자 수용자 교정교화업무에 힘썼고,. 박 교위는 특히 무의탁 수용자들에게 영치금을 제공했다.

한국교정선교회는 1992년 고 이정찬(전 인천소년교도소장) 목사가 퇴직 기독 교도관을 중심으로 설립한 교정선교단체다. 사도상 시상과 함께 수용자간증수기 공모 및 발간, 교도소복음화를 위한 자선음악회 등을 열고 있다.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