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로스쿨 졸업생 26명, 미국 변호사시험 합격
입력 2014-05-09 15:00
[쿠키 사회]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은 지난 2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실시된 변호사 시험에 졸업생 26명이 합격했다고 9일 밝혔다.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은 작년에도 두 차례 실시한 변호사 시험에서 3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한동대 법률대학원이 2002년 개원한 이후 지금까지 총 255명이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 워싱턴D.C와 미주리·뉴욕·캘리포니아·버지니아 주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교수진 전원이 미국 변호사 출신으로 교과과정을 100% 영어로 진행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미국식 로스쿨 교육과정을 도입했으며 대학원생들은 정부부처와 검찰, 법원, 국내외 로펌, 기업 등의 인턴십을 통해 이론 지식을 실무에 반영하는 능력을 기르고 있다.
에릭 엔로우 국제법률대학원장은 “우리 대학원의 교육과정이 우수하고 이미 변호사로 활동하는 졸업생들에 대한 평가도 좋아 법률시장에서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