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장정우 사장, 열차 추돌사고 책임 '사퇴'

입력 2014-05-09 10:36

[쿠키 사회] 서울메트로 장정우 사장이 9일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청에서 지하철 운영시스템 개선 방안을 발표하면서 "장 사장이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고 의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사고에 대해) 책임질 부분은 지게 하겠다"며 "지금은 긴급 대책 마련하는 게 중요하고, 행정 공백 최소화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혼란을 막고 사태를 수습하는 게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