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쥬빌리 코리아 기도큰모임’ 대회… 서울 사랑의교회 본당서
입력 2014-05-09 02:35
통일을 준비하는 초교파 기도모임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가 다음 달 6일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본당에서 ‘2014 쥬빌리 코리아 기도큰모임 인터내셔널’ 대회를 연다.
주제는 ‘교회가 살리는 통일’로 1부에서는 주 강사인 호산나교회 최홍준 원로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합심기도회를 갖는다. 2부에서는 경배와 찬양, 탈북민의 강연, 선서문 낭독 등의 순서가 이어진다.
이번 대회에는 해외 한인교회 목회자와 성도들도 초청된다.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에는 서울과 부산, 시카고, 시드니, 파리 등 국내외 23개 지역의 교회와 국제옥수수재단, 북한교회연구원 등 통일 관련 53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상임위원장인 이상숙 권사는 “교회가 찢겨진 나라와 동족의 아픔을 보듬지 못했음을 회개하며, 북한의 복음화와 한반도의 평화통일, 통일 후 민족의 회복을 위해 하나님께 무릎 꿇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전날(5일)에는 사랑의교회 아트홀에서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통일 콘퍼런스’를 연다. 강사는 김병로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교수, 허문영 평화한국 상임대표, 양영식 전 통일부 차관 등이다.
이사야 기자 Isaia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