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시민성금 장학금' 95명에게 전달
입력 2014-05-08 15:39
[쿠키 사회] 재단법인 인천대학교발전기금(이사장 최성을 총장)은 8일 오전 10시 송도캠퍼스 교수회관 3층에서 2014학년도 1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장학금은 단과대학별로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학업열의가 우수한 재학생 95명에게 전달됐다.
최성을 총장은 “여러분에게 전달된 장학금은 인천대에 많은 애정을 갖고 한 푼 두 푼 정성을 모아준 인천시민, 기업체, 동문, 교직원 등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것”이라며 “열심히 공부하고 실력을 키워서 국가와 세계를 위해 당당하게 자신의 몫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총장은 이어 “어버이날을 맞아 여러분의 장학증서가 부모님께 무엇보다 큰 효도가 될 것 같다” 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2003년 설립된 재단법인 인천대학교발전기금은 그동안 기부금 및 운영 수익 등을 통해 총 22회 18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14년에도 2억1000만원의 장학금 전달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관련 대외협력팀은 국립대 출범 1주년을 맞아 동문초청행사 및 감사의 밤 행사, 지정기부장학금제도 도입, 인천대 사랑 운동, 장학금 돌려주기 운동, 후원의 집 사업을 집중 활성화하고 종전 발전기금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는 등 올해 발전기금 모금 목표를 30%이상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