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세 美 알렉산더 이미흐 옹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등극

입력 2014-05-08 03:31

미국 뉴욕의 알렉산더 이미흐가 올해 111세로 세계 최고령 남성에 등극했다고 NBC 방송이 6일(현지시간) 전했다.

NBC는 캘리포니아주 토렌스 소재 노인학연구그룹의 자료를 바탕으로 이미흐가 지난달 24일 사망한 아르투로 리카타(이탈리아)의 뒤를 이어 세계 최고령 남성 자리를 물려받았다고 소개했다. 리카타는 112번째 생일을 8일 남겨 두고 눈을 감았다.

1903년 2월 4일 폴란드에서 태어난 이미흐는 독일 나치의 침공을 피해 아내와 함께 1939년 고국을 떠나 1950년대 미국에 정착했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