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드라마 중도 하차’ 손창민·제작사 소송전, 조정으로 종료 外
입력 2014-05-08 02:01
‘드라마 중도 하차’ 손창민·제작사 소송전, 조정으로 종료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에 출연했던 탤런트 손창민(49)씨와 제작사 간 법정 다툼이 법원의 강제조정으로 마무리됐다. 서울서부지법 제11민사부(김성곤 부장판사)는 손씨가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제작사 측이 손씨에게 일정액을 지급하고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기로 하는 내용의 강제조정안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출연 배우들의 뜬금없는 중도 하차 등으로 논란이 됐던 이 드라마에서 손씨는 120회까지 출연 계약을 맺었지만 39회를 끝으로 하차한 직후 공개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내며 소송을 제기했다.
식약처, 식품에 발기부전치료제 넣은 업자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발기부전치료제 등 의약품 성분이 함유된 원료를 사용해 식품을 제조·유통한 김모(56)씨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구속·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자신의 사무실에서 식품제조·가공업 영업 등록을 하지 않은 채 제품명이 없는 캡슐 7만개(28㎏)를 생산해 판매했다. 또 소염진통제와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된 환(丸) 제품도 유통시켰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 섭취 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즉시 섭취를 중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폐석탄광산 130곳 중 44곳 토양·수질 중금속 오염
환경부는 지난해 충남과 전남 등 6개 시·도의 폐석탄광산 130곳을 대상으로 기초 환경조사를 벌인 결과 44곳(34%)에서 토양, 수질이 중금속 오염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토양과 수질 모두 오염 기준을 초과한 곳은 7곳, 토양만 초과한 곳이 27곳, 수질만 초과한 곳이 10곳이었다. 환경부는 조사 결과를 관계부처와 해당 자치단체에 통보하고 지하수 이용 제한, 중금속 안전성 조사 등을 요청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