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선교의 달’… 세미나·국제대회 등 행사 다채

입력 2014-05-08 02:59


5월 한 달간 각종 선교 관련 대회가 잇따라 개최된다. 선교한국파트너스(한철호 선교사)는 8일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신반포교회(홍문수 목사)에서 ‘21세기형 단기선교 포럼’을 진행한다. 지역교회의 단기선교여행 이후의 선교 교육과 사역, 장기 선교사 동원 문제 등을 다룬다.

12일에는 한국SIM선교회(대표 김경술 선교사)가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남서울교회(화종부 목사)에서 ‘변화하는 시대의 세계 선교와 한국교회의 역할’에 대한 세미나를 연다. 국제SIM선교회 조슈아 보군조코 총재 등이 방한해 발표한다.

19일에는 국제WEC선교회의 ‘인터콘 대회’가 인천 연수구 송도 한국뉴욕주립대에서 진행된다. 200명이 넘는 국제 지도자가 모여 선교사 훈련과 선교지 의사소통 등 선교 전략과 방향을 결정한다.

27일에는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에서 ‘세계한인동원선교대회’가 개최돼 전 세계 한인들이 선교의 주역으로 나설 것을 결의한다. 28일에는 한국교회 선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2014년 세계선교대회 출정식’이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29일은 한국위기관리재단(대표회장 장기호) 주최로 ‘위기관리 세미나’가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진행된다. 세미나에서는 이집트 버스 테러 사건을 비롯해 서부 아프리카의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세월호 침몰 참사 등 사례를 통해 위기관리의 실제를 논의한다.

이날은 ‘떠다니는 유엔’으로 불리는 선교선(船) 로고스호프가 울산항에 도착해 희망과 섬김의 사역을 시작한다. 로고스호프는 부산 군산 인천을 거쳐 8월 19일까지 국내에 머문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