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새 미니앨범 ‘중독’ 돌풍… 선주문량만 65만장 넘어
입력 2014-05-08 03:56
그룹 엑소(사진)의 새 미니앨범 ‘중독(Overdose)’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음반의 수록곡들은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석권했으며 앨범은 선주문량만 65만장을 넘어섰다.
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발매된 엑소 신보의 선주문량은 한국어 버전 앨범은 37만2160장, 중국어 버전 앨범은 28만6550장으로 총 65만8710장에 달했다. 특히 음반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중독’은 이날 공개와 동시에 멜론 엠넷닷컴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중독’ 외에도 ‘썬더(Thunder)’ ‘월광’ 등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상위권에 랭크됐다.
엑소는 지난해 정규 1집 ‘엑소엑소(XOXO)’로 100만장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열풍을 일으켰다. 해당 음반은 2001년 김건모 7집 이후 12년 만에 나온 밀리언셀러였다. 가요계 안팎에선 엑소의 새 미니음반이 또다시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엑소는 지난달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컴백쇼’를 개최한 데 이어 21일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었지만 세월호 침몰 참사로 음반 발매와 관련된 모든 일정을 중단했었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