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공장 지역 어르신에게 참사랑 실천
입력 2014-05-07 17:39
[쿠키 사회] LG화학 여수공장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참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유재준 상무가 단장을 맡고 있는 LG화학 여수공장 사회봉사단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공장 인근마을 경로당에 필요 물품을 지원하는 ‘사랑해孝! 경로당 사랑 품앗이’ 활동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사랑해孝! 경로당 사랑 품앗이’는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자연 부락 특성을 고려한 LG화학의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어르신들의 휴식처이자 소통의 공간인 경로당에 필요 물품을 지원해 정과 활력이 넘치는 곳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공장 인근 마을인 여수시 주삼동과 삼일동 어르신 110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29개 경로당에 각종 가전제품과 침구류 등 12가지 품목의 75개 필요 물품을 각각 전달하게 된다.
유 상무는 “평소 인근마을과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왔는데 이번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면서 “이번 활동을 통해 경로당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 상무는 이어 “앞으로도 인근 마을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업시민 파트너’라는 사회공헌활동 슬로건을 표방하는 LG화학 여수공장은 이번 ‘사랑해孝! 경로당 품앗이’ 외에도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안마기, 세탁기 등 요양 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사랑 품앗이’ 행사를 5월, 한 달 동안 연이어 실시할 예정이다.
여수=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