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평론가 정재규 목사 12~17일 금나래아트홀에서 소품전
입력 2014-05-07 15:10
할렐루야 태권도단 선교단장이자 화가, 미술평론가인 정재규(대석교회 원로·사진) 목사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 금천구청 금나래아트홀에서 제4회 소품전을 연다.
서라벌예대(현 중앙대)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정 목사는 이번 전시에서 6∼8호 등 주로 소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오는 10월 크로아티아에서 열리는 제18회 할렐루야컵 태권도 대회를 후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품 판매금 전액에 선교비로 사용된다.
25년 동안 태권도 선교에 주력해온 정 목사는 “대회에 필요한 상패 및 상품, 메달 등을 태권도 사범들이 자비량으로 준비하는 모습이 안타까워 전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주로 풍경화를 그리는 정목사는 “하나님께서 계시하신 풍경이 가슴으로 다가오면 그 은총을 작품으로 드러내곤 한다”며 “기독교미술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목사는 “이번에 열리는 크로티아 할렐루야컵 세계대회는 이미 30개국 이상 참석하겠다고 약속을 했고 이 대회를 통해 예수의 이름이 전해지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011-357-0690).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