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NFC 모바일 교통시책 '정부 3.0과제 50선' 선정

입력 2014-05-07 13:24

[쿠키 사회] 울산시는 추진 중인 NFC 모바일 활용 교통서비스 사업이 ‘정부3.0 맞춤형서비스 50선’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맞춤형서비스 과제는 정부3.0의 ‘개방·공유·소통·협력’ 가치를 담은 정부의 각종 정책을 수요자 관점에서 특성과 유형에 맞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다.

안전행정부는 ‘정부 3.0 맞춤형서비스 과제’로 중앙부처 39건, 지자체 11건 등 50건을 우수과제로 선정했다. 특히 지자체의 경우 공모에서 170개 과제가 접수돼 우수사례 선정과정이 치열했다.

지자체 정부3.0 맞춤형 서비스 분야를 선도해 나 갈 울산시의 NFC 모바일 활용 교통서비스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과 교통 분야가 융합된 것으로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로는 모바일 신용카드를 자신의 스마트폰에 발급받아 교통요금을 간편하게 결제하는 모바일 후불 교통카드 서비스, 버스도착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NFC 버스도착정보 안내서비스 등이 있다.

또 심야에 여성·학생·노약자 등 교통 약자가 택시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택시 안심서비스, 대중교통 분실물 교통센터, 울산버스정보 앱 서비스 등도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신 IT 기술을 활용한 NFC 모바일 활용 교통 서비스는 향후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