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초등교사 SNS에 '대통령 탄핵' 글 올려… 대구시교육청 조사
입력 2014-05-07 12:00
[쿠키 사회] 대구지역 한 초등학교 교사가 SNS에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7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지역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페이스북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 ‘더 이상 이 나라를 맡길 수 없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을 본 한 시민이 대구동부교육지원청에 문제를 제기했고, 교육청은 지난달 30일 해당 교사를 불러 사실여부를 확인했다.
현재 교사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은 삭제된 상태며, 대구시교육청은 글을 올린 교사의 행동이 공무원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했는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