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파 신도 500명, 6일 인천지검앞 집회신고 “유병언 출두 임박 검찰수사 항의예고”
입력 2014-05-04 21:56
[쿠키 사회] 청해진해운 등 관련 비리 수사와 관련,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 500명이 인천 남부경찰서에 6일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 인천지검 정문 앞에서 집회를 하겠다고 인천남부경찰서에 집회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인천지검은 4일 “청해진해운 등 관련 비리 특별수사팀은 수사착수 이후 청해진해운과 관계회사의 운영상의 문제점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하고 있다”며 “집회 및 시위 과정을 면밀하게 주시해 불법행위가 발견될 경우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3일 오전 10시 청해진해운 대표 김한식씨를 2차 소환해 조사하는 등 유병언 전 세모 회장의 검찰출두를 앞두고 연휴도 없이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