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인터넷 익스플로러 보안패치 배포

입력 2014-05-03 02:45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는 1일(현지시간) 웹 브라우저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발견된 심각한 보안 취약점을 해결하는 패치를 배포하면서 즉각 이를 설치토록 사용자에게 권고했다. 보안 결함은 지난달 28일 공개됐다. 미국 등 세계 주요국 정부는 MS가 보안 업데이트를 할 때까지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쓰지 말라고 사용자에게 경고했었다.

이번 보안 업데이트는 문제가 된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모든 버전(6∼11)에 적용된다. MS는 취약점을 겨냥한 공격이 많이 이뤄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MS는 “윈도 XP 사용자들을 위한 보안 업데이트도 배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MS는 윈도 XP 서비스팩(SP)3, 윈도 XP 프로페셔널 x64 에디션 SP2에 포함된 인터넷 익스플로러 6·7·8에 대해서도 업데이트를 내놨다.

김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