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달 5월… 슬프지만 다시 사랑하자

입력 2014-05-03 02:13


그저 웃음이 배시시 묻어나올 것 같은 사진을 보면서도 가슴 아린 느낌이 먼저 드는 요즘이다. 아픔 속에서 문득 깨닫는 건 가족의 소중함이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부부의 날 등이 이어지는 5월은 잊고 있었던 가족의 가치를 되새겨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정경모(43) 권은정(34)씨 부부가 3명의 자녀와 함께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산천리 잣나무길을 걷고 있다.

춘천=이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