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아버지와 아들’
입력 2014-05-03 02:56
연극 ‘아버지와 아들’은 한재성 선교사의 아내 김진희 선교사가 2004년 선교지 카자흐스탄에서 강도들에게 목숨을 잃은 사건을 모티브로 삼았다. 선교지에서 가족을 잃고 귀국한 아버지와 아들이 겪는 갈등과 회복의 과정을 담고 있다. 크리스천뿐 아니라 가부장적 분위기에서 자란 많은 부자(父子)에게 큰 울림을 준다. 1988년 창단된 극단 ‘하늘에 속한 사람들’은 기독교인으로 구성된 전문 연극 단체다. 다음 달 1일까지 서울 종로구 기독교회관 파라디소극장. 평일 공연 없음, 금요일 오후 8시, 토·일요일 오후 7시(02-764-2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