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박주호 이어 기성용마저… 홍명보호 부상 악재 전력 비상
입력 2014-05-01 02:41
기성용(25·선덜랜드)의 시즌 아웃 가능성이 제기돼 한국 축구대표팀 전력에 비상이 걸렸다.
박주영(왓퍼드)과 박주호(마인츠)에 이어 이번에는 기성용의 부상 악재가 떠올랐다. 박주영은 봉와직염으로 국내에서 치료를 받았고, 박주호도 봉와직염으로 28일 귀국해 치료를 받고 있지만 시간이 조금 걸릴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은 지난 12일(한국시간) 에버튼 전 이후 3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당초 회복기간은 2주로 예상됐다. 하지만 거스 포옛 선덜랜드 감독은 30일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기성용의 부상은 갑작스러운 것은 아니다. 그는 계속해서 불편을 감수하고 뛰어왔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다”면서 “현재로선 기성용이 다시 뛸 수 있을지 나조차도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윤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