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황금연휴 맞아 환전 우대해드려요”
입력 2014-05-01 03:31
은행들이 5월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여행객을 위한 환전 우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 SC은행은 6월 5일까지 매일 SC은행 홈페이지에 로그인하는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90% 우대환율 쿠폰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1001번째부터는 80% 우대환율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SC은행에서 환전 가능한 모든 통화에 적용된다.
SC은행 리테일채널본부 임광현 상무는 “5월과 6월 연휴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이 실질적인 환율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들도 환율 우대 외에 경품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다음달 30일까지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에서 환율우대쿠폰을 받아 환전한 후 하나 N Bank에 최초로 신규 가입한 고객(선착순) 6000명에게 던킨도너츠와 커피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환율쿠폰은 인천공항지점을 제외한 전 영업점에서 이용가능하며, 달러·엔화·유로는 80%, 기타통화는 50%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전 영업점에서 44개 통화 환전 서비스를 시작한 신한은행은 인터넷 환전 시 높은 환율우대와 함께 무료여행자보험 가입 항공사 마일리지 및 OK캐쉬백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기타 통화 예약 환전 시 고급 멀티탭도 받을 수 있다.
외환은행은 다음달 31일까지 사이버환전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현금 100만원, 50명에게 상품권 3만원 제공 등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사이버환전 시 외환은행 홈페이지 환전정보나눔광장에 SNS 계정으로 글을 남기면 10% 추가 환율우대쿠폰이 지급된다.
박은애 기자 limitle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