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기자협회장에 강경희

입력 2014-05-01 02:35

한국여기자협회는 30일 강경희 조선일보 사회정책부장을 제26대 협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강 신임회장은 1991년 조선일보에 입사해 문화부·경제부·산업부 기자를 거쳐 파리특파원,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사무국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4월부터 조선일보 사회정책부장을 맡았다. 협회장 임기는 2년이다.

강 회장은 취임사에서 “언론계에 여기자들이 많이 늘어났지만 중견 기자로 성장하는 비율은 여전히 낮다”며 “여기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근무여건을 조성하고 기회를 넓히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백민정 기자 min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