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통합 청주시장 후보에 이승훈 선출
입력 2014-04-30 20:24
[쿠키 사회] 새누리당 초대 통합 청주시장 후보에 이승훈 청원당협위원장이 선출됐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30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통합 청주시장 경선을 실시하고 이 위원장을 후보로 선출했다.
이 후보는 당원(2284명)과 국민참여선거인단(1701명), 여론조사(583명) 합산 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경선에서 전체 투표 2438표 가운데 842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 후보는 행정고시 21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산업자원부 무역투자정책본부장, 대통령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 충북도 정무부지사 등을 지냈다.
이 후보와 함께 경선에 나선 남상우 전 시장은 785표, 한대수 전 시장은 579표, 김동수 전 정보통신부 차관은 232표를 각각 얻었다.
이 후보에 맞서 새정치민주연합은 한범덕 청주시장과 이종윤 청원군수의 단일화를 통해 통합 청주시장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 통합 청주시장 후보는 다음 달 10일쯤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