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춘천, 29일 개관
입력 2014-04-29 17:24
[쿠키 사회] ‘KT&G 상상마당 춘천’이 29일 강원도 춘천 옛 어린이회관에서 문을 열었다.
KT&G에 따르면 ‘상상마당은’ 비주류 및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일반 대중에게는 폭넓은 문화경험을 제공키 위한 복합문화공간이다. KT&G는 2007년 서울 홍익대 인근에 첫 번째 상상마당을 개관한 데 이어, 2011년에는 충남 논산에 두 번째 상상마당을 개관하고 문화예술의 영역을 넓혀나고 있다.
이날 세 번째로 문을 연 ‘KT&G 상상마당 춘천’은 공연장과 스튜디오, 갤러리, 강의실, 카페를 갖춘 ‘아트센터’와 객실, 연습실, 세미나실을 갖춘 ‘스테이’ 등 2개 건물로 구성돼 있다. KT&G 상상마당은 운영인력을 지역에서 채용하고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용료를 저렴하게 책정, 운영할 계획이다. KT&G 상상마당 춘천 관계자는 “젊은 예술가들이 도심을 떠나 자유롭게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명소이자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체험의 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G는 상상마당 이외에도 전국에 복지재단과 8곳의 복지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밀착형 사회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교육 소외계층에게 안정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키 위해 장학재단을 운영 중이다.
춘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