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선교사자녀학교, 한국인 교사 모집

입력 2014-04-29 15:12

몽골 울란바타르 선교사 자녀학교(UBMK SCHOOL·사진)가 한국인 교사를 모집한다. 대상은 초등6학년 담임 1명과 중·고교 과정 국어·영어·수학·과학 교사 각 1명씩이다.

UBMK는 몽골 교육부에 등록된 정규학교로, 한국 현직 교사의 고용휴직이 가능한 재외국민교육기관이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130명의 한인선교사·교민·다문화 자녀들이 재학중이다. 교사들이 부족해 현지 교민이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지원자는 교사 자격증이 있는 세례교인으로 담임목사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교사에게는 몽골 언어 교육과 자녀 교육비를 지원하며, 주택임대료에 해당하는 급여(월 40만 투그릭)를 지급한다. 생활비는 자비량 혹은 교회나 단체의 후원을 받아야 한다.(070-8267-1071, mkschool.org)

김지방 기자 fatty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