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스크랜턴선교대상 수상

입력 2014-04-29 15:10 수정 2014-04-29 13:55


스크랜턴기념사업회(회장 신경하 감독)는 28일 경기도 남양주 국제광림비전랜드에서 열린 감리교 세계선교사대회에서 P국가에 파송된 L선교사에게 ‘제3회 스크랜턴선교대상’을 수여했다.

스크랜턴선교대상은 한국에 온 최초의 외국인 여성 선교사이자 이화학당 설립자인 메리 스크랜턴과 그의 아들 윌리엄 스크랜턴의 선교정신을 따라 헌신하고 있는 선교사를 발굴, 격려하는 상이다.

L선교사는 의료선교와 교육선교를 통해 소외된 현지 빈민층에게 복음을 전해 스크랜턴 모자선교사의 선교정신을 계승했다고 인정받았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 소속인 L선교사는 1996년 P국의 한 빈민촌에 세워진 선한사마리아병원에서 병원장을 지냈으며 2003년 K병원을 세워 의료선교를 하고 있다. 또 2003년 4월 현지에 성산학교, 2005년 K학교를 세워 현재 학생 600여명을 가르치고 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