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참사] 고양시 합동분향소 2곳 설치
입력 2014-04-29 13:45
[쿠키 사회] 경기도 고양시는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26일 일산동구 문화공원(정발산역 앞)에, 28일 덕양구 화정 문화의 거리(화정역 앞)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분향소는 30일 동안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조문록과 헌화로 희생자를 추모할 수 있다.
분향소에는 1일 4명씩 3개조로 편성한 시민안내 공무원들이 안내하고 있다.
고양시 공무원 2300여명은 26일부터 근조 리본과 노란 리본을 함께 달고 근무에 임하고 있다.
한편 고양시는 국민정서를 고려해 개·폐막식을 비롯한 모든 문화예술공연과 이벤트를 모두 취소한 채 2014고양국제꽃박람회를 진행하고 있다. 행주문화제 등 여러 문화행사도 모두 취소했다(031-8075-2732).
고양=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