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연금’… 5060 위한 ‘교보시니어플랜연금보험’

입력 2014-04-29 02:47


#베이비부머 김모(53·서울)씨는 요즘 한숨이 부쩍 늘었다. 정년은 코앞인데 자녀 결혼 비용도, 노후자금 준비도 제대로 못했기 때문. 한눈 안 팔고 열심히 살았는데 남은 건 달랑 집 한 채. “지금이라도 연금에 가입해야 하는데” 너무 늦었다는 생각에 고민만 할 뿐 뚜렷한 해결책이 없어 답답하다.

교보생명이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 등 시니어 계층을 위한 ‘교보시니어플랜연금보험’을 선보였다.

‘교보시니어플랜연금보험’은 노후준비를 미처 하지 못한 시니어 계층이 노후를 빠르게 준비할 수 있는 유연한 형태의 신개념 연금보험이다. 이 상품은 시중금리를 반영하는 공시이율로 적립해주는 금리연동형 상품으로 노후 준비가 미흡한 5060세대들도 짧은 기간 준비해 많은 연금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일부일시납 제도를 활용해 목표한 노후자금을 보다 빠르게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보험료 납입을 보다 유연하게 했다. 일부일시납 제도란 보험료의 일부는 목돈으로 내고, 일부는 매월 일정한 보험료를 정해진 기간 동안 납입하는 것으로 여유자금이 있는 중장년층이 빠른 시일 내에 연금 재원을 늘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보험료 납입기간도 10년, 15년, 20년납 뿐 아니라 단기에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2년에서 9년까지 매 1년 단위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퇴직이나 조기 은퇴로 매월 내는 보험료가 부담 되는 경우 남아있는 보험료를 한꺼번에 납입할 수도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시니어플랜연금보험은 짧은 기간에 노후를 준비하려는 고객에게 혜택이 더욱 커지도록 개발된 상품으로 노후보장 니즈는 크지만 준비가 다소 미흡한 시니어 계층에게 맞는 연금보험”이라고 소개했다.

김재국 쿠키뉴스 기자 jkkim@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