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길 달릴땐… 트레일 러닝화·방풍 재킷 챙기세요
입력 2014-04-29 02:08
산길과 들길을 달리는 레포츠, 트레일 러닝이 최근 인기다. 자동차 매연과 소음이 가득한 아스팔트를 피해 자연 속에서 청량한 공기를 마시며 달린다는 장점 때문에 최근 마니아층이 점점 늘고 있다.
트레일 러닝은 일반 마라톤보다 운동 효과도 크다. 아스팔트는 경사도만 있을 뿐 지면이 평평하지만 산길과 들길은 울퉁불퉁한데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잦아 훨씬 더 많은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반면 이런 이유로 일반 마라톤보다 부상의 위험 또한 높다.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접지력이 우수하고 발목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면서 충격흡수가 좋은 트레일 러닝화가 필수다. 또 체온 유지와 날씨 변화에 대비해 신축성이 뛰어난 방풍 재킷도 꼭 챙긴다.
◇트레일 러닝화는 충격흡수·안정적 움직임 중요= 노스페이스의 ‘다이나믹 트레일 DYF 6F’는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부위별 충격흡수 테크놀로지인 에어볼 시스템을 적용한 초경량 트레일 러닝화다. 에어볼 시스템은 자연 그대로의 아웃도어 환경에서 달리는 트레일 러닝 시 체중의 6배 이상의 충격을 받는 발을 비롯해 발목, 무릎에 전해지는 충격을 고려해 다양한 크기의 77개 독립형 에어볼을 중창에 배치한 것이다. 충격 흡수가 뛰어나며 안정적인 착화감 및 움직임을 제공한다.
가볍고 튼튼한 재질의 갑피 보강원단과 신발 내부가 보이는 구조의 모노 메쉬(Mono Mesh) 소재를 적용해 무게를 최소화했으며 그립력이 강력한 다이나믹 러그(Rug) 배열 아웃솔로 어떤 길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을 제공한다.
◇재킷은 가볍고 빨리 마르는 제품으로= 노스페이스 ‘다이나믹 PT 라이트 재킷’은 가벼운 산행부터 트레일 러닝, 캠핑, 여행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초경량 윈드재킷이다. 원단 표면에 고밀도 DWR(Durable Water Repellent) 가공으로 발수 기능을 강화했고, 얇고 가벼우면서도 내구성과 속건 기능이 우수한 나일론 립스탑 원단을 사용했다.
또 메쉬(Mesh) 처리한 암홀 및 넥 라인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슬림핏(Slim Fit) 라인을 적용해 쾌적하면서도 움직임에 거치적거림이 없다. 남성용은 비비드 옐로우, 로코코 레드, 블랙 및 브라이트 블루, 여성용은 비비드 옐로우, 로코코 레드, 에메랄드, 캔디핑크 각각 4가지가 출시됐다.
김난 쿠키뉴스 기자 na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