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 LG전자, 모바일 메신저와 스마트 가전 결합 ‘홈챗’ 상용화 外
입력 2014-04-28 02:27
LG전자, 모바일 메신저와 스마트 가전 결합 ‘홈챗’ 상용화
LG전자는 스마트폰으로 스마트 가전제품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홈챗(HomeChat)’ 서비스를 28일 상용화했다. 사용자가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에 접속한 뒤 스마트 가전제품을 친구로 등록하면 원격제어·모니터링은 물론 콘텐츠 공유도 가능하다. LG전자는 서비스를 지원하는 냉장고와 세탁기, 광파오븐을 국내 시장에 순차 출시하고 북미시장 등으로 확대키로 했다. 스마트냉장고는 식품 구입 영수증을 인식해 냉장고에 저장된 보관목록으로 자동 전송하는 ‘스마트 스캐닝’과 가족 맞춤형 식단을 추천하는 ‘헬스 매니저’, 식품 종류·위치·보관기간 등을 관리하는 ‘스마트 매니저’ 기능을 갖췄다.
지난달 미분양 주택 4만8000여가구… 8년5개월 만에 최저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이 8년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며 4만 가구대로 내려앉았다. 국토교통부는 3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4만8167가구로 전월(5만2391가구)에 비해 4224가구 줄면서 7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고 27일 발표했다. 2005년 10월(4만9495가구) 이후 8년5개월 만에 처음으로 미분양 주택 수가 4만 가구대에 진입한 것이다. 지난달 신규 미분양 증가분은 2182가구(수도권 144가구·지방 2038가구)였지만 기존 미분양이 6406가구(수도권 3340가구·지방 3066가구)나 해소되면서 전체 미분양 주택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