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희귀 질환 어린이·가족 초청 햇살나눔 캠프 열어
입력 2014-04-28 02:55
에쓰오일은 24∼26일 희귀난치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가족 80여명을 초청해 제주도에서 ‘제9회 햇살나눔 캠프’를 열었다고 27일 전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행사는 백혈병, 담도폐쇄증, 다운증후군 등 희귀 질환으로 투병하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와 가족들은 에쓰오일 임직원 봉사자들과 함께 용눈이오름에 올라 ‘희망풍선’을 날렸고 감귤 따기 체험, 아쿠아리움·박물관 관람, 성산 일출봉 산책 등을 했다. 또 부모와 자녀가 편지를 낭독하는 시간을 통해 힘든 투병생활을 잠시 잊고 가족끼리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에쓰오일은 희귀질환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9년째 ‘햇살나눔 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또 담도폐쇄증 어린이 수술비 후원, 가족사진 촬영 자원봉사 등도 펼쳐 왔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