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창우 화백 4월 28일 CBS TV 출연

입력 2014-04-26 02:43


‘무쇠 팔’ 화가 석창우. 그는 지난달 러시아 소치 장애인동계올림픽 폐회식을 장식했다. 2분 40초 만에 가로 9m, 세로 2m 크기의 서예 크로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전세계가 ‘신의 작품’이라며 감탄했다. 전기기사로 일하던 1984년 2만2900볼트 고압 전류에 감전돼 두 팔을 잃었다. 남은 팔에 갈고리 의수를 꽂고 온 몸을 활용했다. 석 화백은 “하나님이 이끄셨다. 팔 없이 산 30년이 더 행복하다”고 한다. 28일 오전·오후 10시 30분 CBS TV ‘새롭게하소서’에서 그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