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 글로벌 리더로 뜬다-신한은행] ‘미래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 본격 추진
입력 2014-04-25 02:49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신한은행은 올해부터는 새로운 환경에 맞는 진일보한 방식으로 고객·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창조적 상품·서비스로 고객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돕고, 고객이 맡긴 자금을 잘 운용함으로써 고객과 기업, 사회의 가치가 함께 커지는 ‘상생의 선순환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따뜻한 금융을 체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지난 2월 상품·제도, 서민·중소기업, 소비자보호, 사회공헌 등 5개 분과로 구성된 ‘따뜻한금융추진단’을 출범시켰고, 따뜻한 금융을 자산관리 현장에서 실천하기 위해 ‘고객중심 자산관리 5대 실천원칙’도 제정했다. 3월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서민·금융소외계층 대상 재무상담 및 고용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금융소외계층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신한은행은 글로벌 전략 측면에선 고객·인력 현지화와 채널 확대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금융한류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아시아금융벨트 구상에 더해 국내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신흥국들에 추가 진출하는 것을 모색하고 있다.
글로벌 진출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는 신한베트남은행이다. 고객 20만명 중 80% 이상이 현지인이며 당기순이익은 현지 외국계은행 가운데 2위 수준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달 베트남 비자카드사가 주최한 ‘2013년 비자 리더십 어워즈’에서 법인카드부문 1위 사업자로 선정됐다. 2011년 신용카드 사업을 시작한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신용카드 2만좌, 직불카드 6만좌 등 카드발급 실적이 8만좌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