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시즌 2호포 폭발…7경기 만에 홈런포
입력 2014-04-23 21:22
[쿠키 스포츠]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4번 타자 이대호(32)가 시즌 두 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 23일 일본 도쿄돔에서 벌어진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방문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4대 9로 뒤지던 7회에 홈런을 터뜨렸다.
선두 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니혼햄의 세 번째 투수 마이크 크로타를 상대로 볼 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시속 139㎞짜리 높은 슬라이더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13일 ‘친정’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경기 이후 7경기 만에 홈런포를 다시 가동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정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