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어린이 책] 와글와글 그림성경 外

입력 2014-04-23 02:46


와글와글 그림성경/안토니 슈나이더 글, 멜라니 브록캄프 그림, 강미경 옮김/토기장이주니어

하나님의 천지창조부터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까지 이야기를 아이들이 좋아하는 플랩보드북으로 압축했다. 단 6면의 플랩보드에 성경 한 권이 그림책으로 들어간 셈이다. 1면 세상의 시작에는 천지창조, 노아의 방주, 바벨탑 이야기가 그려져 있다. 2·3면은 각각 요셉과 모세 이야기. 4면은 다윗 다니엘 요나의 이야기가 나온다. 5·6면에 예수님의 탄생과 부활의 기적이 아기자기하게 펼쳐진다. 아이들은 넓게 펼쳐진 그림에서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찾기 바쁘다. 예수님이 태어난 마구간, 제자들을 부르는 갈릴리 바닷가, 산상수훈을 하는 언덕 그림 등을 찾아내며 재미를 느낀다. 한 장의 정교한 그림 안에 펼쳐진 여러 가지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집중력 관찰력 창의력 스토리텔링 능력을 키워준다. 그림을 통해 성경 말씀을 포괄적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겸손한 붕붕이와 친구들/글·그림 에이미 마이어 앨런/생명의말씀사

귀여운 동물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에게 9가지 아름다운 품성을 가르친다. 꿀벌 캐릭터 ‘붕붕이’, 곰 캐릭터 ‘곰돌이’, 고양이 캐릭터 ‘야옹이’, 돼지 캐릭터 ‘꿀꿀이’ 등 아이들에게 친근한 동물들이 각각 겸손, 사랑, 사려 깊음, 자비 등 마음을 배우는 과정을 보여준다. 붕붕이는 혼자서 일을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다가 곤경에 처한다. 친구의 도움으로 곤경을 벗어난 뒤 겸손해진다. 인성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4∼5세 유아기에 알맞은 그림과 내용이다. 알록달록 생생한 색감의 귀여운 동물 캐릭터들이 나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흥미를 느끼게 해준다. 영어 원문이 함께 실려 있다.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인성과 관련된 질문을 아이들에게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관련된 성경 구절도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