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안산시, 희생자·실종자 공무원 돌보미 지정

입력 2014-04-22 16:03

[쿠키 사회] 경기도 안산시는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에 가지 못한 희생자, 실종자 가족들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무원 돌보미를 지정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1개조에 2명씩 공무원 500명을 돌보미를 지정해 건강상태 확인, 식사 지원 등을 한다.

시는 기획경제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현장실무팀을 파견해 희생자, 실종자 가족의 불편사항, 희생자 이송 행정절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시 공직자와 산하기관 임직원 등 2300여명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에 나섰다.

침몰사고 이후 21일까지 적십자사, 안산여성의용소방대원, 안산시 학부모회, 개인 등 1460명이 진도 현장, 단원고, 장례식장 등에서 자원봉사를 했다.

안산=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