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 그룹 40주년 앨범 발매… 히트곡·미발표 음원 등 담아
입력 2014-04-22 02:10
스웨덴 혼성그룹 아바의 세계무대 데뷔 40주년을 기념하는 음반(앨범 재킷·사진)이 발매됐다.
21일 발매된 음반은 히트곡과 미발표 음원 등을 모은 총 3장의 CD로 구성돼 있다. 앨범은 10월엔 금속 케이스 버전의 한정판으로도 출시된다. 음반 유통사인 유니버설뮤직은 아바의 공연 실황 등 이들의 역사를 담은 박스 세트 등도 올해 안에 내놓을 계획이다.
1973년 데뷔한 아바는 이듬해 영국 브링톤에서 열린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 출전, 자신들의 노래 ‘워털루(Waterloo)’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수많은 노래를 히트시키며 지금까지 3억8000만장에 달하는 음반을 판매했다.
최근 멤버 비요른 울바에우스와 아니프리드 린스태드는 40주년을 기념해 영국 런던 워털루역 인근 테이트모던 미술관에서 대표작 ‘워털루’ 디럭스 앨범과 사진집을 발매하는 기념행사를 열기도 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