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선교 아카데미’ 창립 발기인 대회

입력 2014-04-22 02:46


㈔한국미디어선교회(한미선)는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여전도회관에서 부설 교육기관인 ‘스마트 선교 아카데미’ 창립 발기인대회(사진)를 가졌다.

스마트 선교 아카데미는 스마트폰 시대에 맞는 목회 및 선교 전략방법, 스마트 선교콘텐츠 제작 등을 가르친다. 원장은 안종배 한세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가 맡았다. 첫 강좌는 ‘스마트 목회 리더십 교육’이란 제목으로 다음 달 26일 서울 종로구 이화장길 동승교회(서정오 목사)에서 열린다.

발기인은 대전신학대 김명찬·호남신학대 노영상·횃불트리니티대 김상복 총장, 백석신학대 김의원 부총장, 국제문화예술기구 이사장 김민섭·동숭교회 서정오·한국중앙교회 임석순·성북교회 최종진·한미선 북방선교담당 김병오·서현교회 김경원·잠실교회 림형천·연동교회 이성희·성경통독원 원장 조병호·한미선 김종희 목사, 영화인선교회 증경회장 이기원 감독 등이다.

안종배 원장은 “본래 스마트는 지혜롭고 순결하다는 성경적 의미지만 이단이 스마트폰을 더 잘 활용하고 있다”며 “하나님이 허락하신 스마트폰이 거룩하고 선한 것을 확산시키는 도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설립취지를 설명했다.

김명찬 총장은 “지금까지 스마트폰의 기능을 배우는데 치중했다면 이제는 스마트폰을 신학적·목회적으로 활용하는 법을 고민해야 한다”며 “이 아카데미가 스마트폰 시대에 맞는 목회·선교 전략을 세우는데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