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봉와직염 치료 완료 파주NFC서 재활 훈련키로

입력 2014-04-22 02:57

박주영(29·왓퍼드)이 봉와직염 치료를 마치고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재활 훈련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1일 “박주영이 이르면 22일부터 파주NFC에서 축구대표팀의 이케다 세이고 피지컬 코치와 함께 재활 훈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지난 14일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박주영이 다음 주 정도면 그라운드에서 개인 훈련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3일 치료를 위해 귀국한 박주영은 그동안 국가대표 주치의인 송준섭 박사(서울제이에스병원 대표원장)로부터 염증 부위 치료를 받아 왔다. 박주영은 오른쪽 두 번째 발가락 및 발등 봉와직염이라는 진단을 받고 그동안 통원 치료를 해왔다. 봉와직염은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약화되면 피부의 균이 번식해 생기는 증상이다. 최근 염증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온 박주영은 병원 치료를 끝내고 본격적으로 컨디션 회복에 들어가게 됐다.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