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4월 19일] 삶을 변화시키는 믿음
입력 2014-04-19 02:33
찬송 : ‘울어도 못하네’ 544장(통 343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복음 2장 1~11절
말씀 : 예수님은 지금 어디 계십니까. 그의 몸인 교회와 함께 계십니다. 예수님은 지금 어디서 일하십니까. 그분의 몸 된 교회와 함께 일하십니다. 교회가 전도합니까, 예수님이 전도합니까. 교회가 전도합니다. 교회가 교육하고, 봉사하고, 구제합니다. 일은 교회가 하는데 실상은 예수님이 일하십니다. 이것이 주님의 겸양이요, 교회의 승리입니다.
예수님은 가나 혼인잔치에서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게 하심으로 당신이 우리의 삶을 질적으로 변화시키는 분이심을 보여주셨습니다. 물이 포도주로 변할 때 예수님께서는 믿음의 중요한 법칙을 사용하셨습니다.
첫째, 삶을 변화시키는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는 것입니다. 믿음은 말씀을 들음으로 생깁니다. 이것이 믿음의 일반적인 원칙입니다. 그리스도의 말씀, 예수가 구원이시라는 복음을 들으면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이 생겨 구원을 받습니다. 기도하는 데서 믿음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듣는 데서 믿음이 생깁니다. 삶이 변화되려면 듣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삶을 변화시키려면 주님께 직접 들으십시오. 성경 말씀을 통해서 들으세요. 또 강단에서 선포되는 설교 말씀을 통해, 개인 기도를 통하여 들으세요. 거기에 생명이 있고 성령이 역사가 있습니다.
둘째, 삶을 변화시키는 믿음은 먼저 인간 편에서 해야 할 일을 할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신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돌항아리와 무명의 하인들을 사용해 당신의 기적을 행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셨습니다. 누구든지 주께서 쓰신다면 쓰시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우리와 같은 형편없는 사람들을 사용하십니까. 문제는 선택에 있지 자격에 있지 않습니다. 거저 하나님께서 불러주신 것 감사하고, 하나님께서 사용하신다는 것에 감격하고 사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믿음도, 순종도 불완전하지만 순종하기 시작하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십니다.
사람이 할 일이 끝나고 나면 나머지는 하나님께서 책임지십니다. 하나님이 하실 일은 하나님이 하십니다. 사람이 거듭나는 것은 하나님의 일입니다. 사람의 삶이 변화되는 것도 하나님의 일입니다. 변화가 시작된 시점을 찾아보세요. 그때는 마음에 믿음을 들어왔을 때입니다. 믿음대로 행동하기 시작했을 때입니다(마 15:28, 요 4:52).
사랑하는 여러분, 삶이 변화되기를 원하십니까. 먼저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성령 충만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자에게 삶의 변화를 주십니다. 물이 포도주가 되듯 심령이 새로워지고 몸이 튼튼해지고 삶이 부요해집니다. 물이 포도주가 되듯 믿음과 순종이 삶을 변화시킵니다. 그래서 오늘도 주의 영광을 드러내고 많은 사람이 주께 돌아오는 역사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길 축복합니다.
기도 : 우리의 주인이신 하나님. 말씀을 들고 순종함으로 삶에 변화와 성령충만이 가득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주준태 목사(송도제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