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단원고 학생 3명 시신, 안산으로…
입력 2014-04-17 06:37
[쿠키 사회] 전남 진도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의 침몰 사고로 숨진 단원고 2학년생 3명의 시신이 경기도 안산으로 옮겨졌다.
목포한국병원에 임시로 안치됐던 정차웅·임경빈·권오천군의 시신은 17일 오전 6시쯤 119구급차 등을 통해 단원고 인근 안산고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병원에는 합동분향소가 차려질 예정으로 알려졌다.
목포한국병원에는 승무원 박지영(23·여)씨의 시신만 안치돼 있다. 다른 2구의 시신은 목포중앙병원으로 옮겨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