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시·군, 속리산 둘레길 만든다… 2016년까지

입력 2014-04-17 02:47

충북 괴산군 등 속리산을 끼고 있는 4개 시·군이 속리산 둘레길을 올해 본격 추진해 2016년까지 조성한다.

괴산군은 충북 괴산군과 보은군, 경북 문경시와 상주시 등 속리산 국립공원을 끼고 있는 4개 시·군이 참여해 속리산 둘레길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시·군은 84억원(국비 42억원 포함)을 들여 속리산 주변에 길이 194.4㎞의 둘레길을 조성한다.

속리산 둘레길 보은지역은 마로면∼장안면∼속리산면∼산외면을 잇는 50㎞ 구간이다. 군은 사업을 조기에 완료한 후 전국에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아름다운 명품 숲길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보은=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