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갱협, 교회갱신 세부안 발표

입력 2014-04-17 03:31 수정 2014-04-17 08:51

예장합동교단 목회자 모임인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교갱협·대표회장 이건영 목사)는 16일 ‘전국교회 앞에 드리는 글’을 발표하고 갱신사역의 전문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교갱협은 이를 위해 협의회 산하에 목회자갱신위, 차세대위, 교회현장위, 선교위, 장학위, 언론위, 여성위 등 7개 전문위를 설치키로 했다. 특히 언론위 산하에 인터넷 언론인 ‘교갱뉴스(gyogangnews.co.kr)’를 가동키로 했다. 교갱협은 이어 “‘70세 정년제’ 시행을 비롯한 총회 현장에서의 결의 내용이 번복돼 혼란을 자초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면서 “예장합동 교단이 한국교회 전체를 아우르는 큰 그림을 갖고 연합운동을 견인하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교갱협은 또 “한국교회의 갱신과 연합, 사회를 향한 온전한 섬김에 더욱 헌신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협력과 연대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재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