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대학 등에 전기이륜차 100대 보급 外

입력 2014-04-16 03:43

서울시, 대학 등에 전기이륜차 100대 보급

서울시는 올해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소음도 적은 전기 이륜차 100대를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달 중 공공기관과 대학교에 50대를 우선 보급할 계획이다.

전기 이륜차는 리튬이온배터리 방식으로 운행되는 무공해·무소음 50㏄급 오토바이다. 한 번 충전으로 60㎞를 달릴 수 있다. 연료비는 엔진 이륜차의 20분의 1 수준이며 일반 가정용 220V를 이용해 쉽게 충전할 수 있다. 시는 전기 이륜차와 엔진 이륜차의 구매차액에 대해 국비와 시비로 최대 2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서울시, 내년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

서울시는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사업을 다음 달 9일까지 공모한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시민 250명으로 구성된 참여예산위원회가 시민이 제안한 사업을 심의하고 500억원 규모의 참여예산사업을 직접 결정하는 제도다. 제안 가능한 사업은 총사업비가 10억원 미만으로 1년 안에 종료할 수 있어야 한다. 축제나 행사성 사업은 예산이 3억원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 설치 운영 중인 시설의 운영비를 요구하는 사업은 제안 대상이 아니다. 온라인(yesan.seoul.go.kr)이나 방문·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 ‘타요버스’ 모형·포토존 설치

서울시는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꼬마버스 타요’의 모형(넓이 1m, 높이 1.2m, 길이 1.5m)을 15일 신청사 지하 시민청 시티갤러리에 설치해 5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은 이곳에서 모형을 만져보고 배경 삼아 사진촬영도 할 수 있다.

시는 꼬마버스 타요의 4가지 모형(타요, 라니, 로기, 가니)을 색상별로 직접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도 18일부터 진행한다. 도로교통공단이 주관한 ‘함께 지킨 교통약속 함께 누릴 유토피아’ 홍보작품 공모전 수상 작품도 함께 전시한다.

겨울방학 앞당기고 여름방학 축소

서울시내 중·고교 진학을 앞둔 학생들의 학년 말 수업 파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름방학은 줄이고, 겨울방학은 앞당기는 방식으로 수업 일정이 조정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초등학교 6학년과 중·고등학교 3학년이 기말고사 혹은 수능을 마친 뒤에도 효율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12월과 2월에 탄력적인 교육과정을 편성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15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