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광주 교통카드 7월부터 전국 사용 가능 外

입력 2014-04-16 03:21

광주 교통카드 7월부터 전국 사용 가능

광주시는 7월부터 교통카드 ‘한페이카드’로 전국의 버스와 지하철,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

한페이카드는 그동안 광주지역 대중교통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다. 시는 지난해 전국 16개 시·도가 참여한 가운데 전국 호환 교통카드 실행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한국철도공사 등과 상호 정산 협약을 맺었다. 시는 이달 말까지 서울, 부산 등의 지역 교통카드 업체와도 협약을 통해 전국 호환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 짓는다.

염전 임금 체불 신안군의회 부의장 구속

전남지방경찰청 도서인권 특별수사대는 15일 염전을 운영하면서 근로자들의 임금을 체불한 혐의(근로기준법 위반 등)로 박모(59) 신안군의회 부의장을 구속했다.

박 부의장은 ‘염전 노예’ 파문의 진원지인 신안군 신의도에서 염전을 운영하면서 근로자 3명의 임금 수천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박 부의장은 일부 근로자를 폭행하기도 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이날 영장 실질심사에서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박 부의장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사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고창청보리밭축제 19일 개막

짙푸른 보리밭을 걸으며 봄기운을 만끽하는 고창청보리밭축제가 19일 개막, 다음 달 11일까지 이어진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청보리밭축제는 ‘청보리밭, 그 이야기 속으로’를 주제로 전북 고창군 공음면 학원관광농장 일대에 펼쳐진 100㏊의 보리밭에서 열린다. 연인, 가족과 함께 초록 물결을 거닐어보고 보리개떡과 보리 순강정 만들기, 보리피리 불기와 같은 토속행사를 체험할 수 있다. 또 널뛰기와 투호던지기 등의 전통놀이와 승마체험, 도전 골든벨 같은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특산품 판매장과 시골장터, 청보리방송국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