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슈마허’ 레이서 김의수·미녀 골퍼 최여진 5월 웨딩마치
입력 2014-04-16 03:00
또 한 쌍의 눈에 띄는 ‘스포츠 커플’이 탄생한다. ‘한국의 슈마허’로 불리는 김의수(42·사진 왼쪽) CJ 레이싱팀 감독 겸 선수와 ‘미녀 골프선수’ 최여진(38)씨가 다음달 11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씨는 1991년 모터스포츠에 입문해 국내 현역 선수 가운데 가장 오랜 경력을 갖고 있으며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감독 겸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최씨는 1998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에 데뷔했으며 골프전문 채널인 J골프 ‘라이브레슨 70’ 진행을 맡는 등 다양한 방송 활동을 해왔다. 그는 또 ‘KLPGA 최여진 프로의 센스 골프’, ‘최여진의 헬로 골프’ 등 골프 관련 서적도 펴내는 등 왕성한 집필 활동도 하고 있다.
평소 보기 플레이어 수준의 골프 실력을 갖춘 김씨는 “아는 분의 소개로 만났는데 딱 1년이 되는 5월에 결혼하게 됐다”면서 “골프나 모터스포츠가 모두 예민한 운동인 만큼 서로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